내년부터 민원현장 방문, ‘찾아가는 은평구 옴부즈만’도 추진

김미경 구청장(앞줄 우측 네 번째)이 제5기 옴부즈만에게 위촉장을 전달후 기념촬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제5기 은평구 옴부즈만에 위촉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구민의 고충해소와 권익 보호를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옴부즈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은평구민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각계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제5기 은평구 옴부즈만’이 운영에 들어갔다.

옴부즈만은 정일윤 전 언론인, 최정일 변호사, 장영국 노무사로 구성됐다.

은평구는 구정의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위법ㆍ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15년 옴부즈만 조례를 제정했다. 2016년 9월 제1기 옴부즈만을 시작으로, 2~4기를 거쳐 현재 제5기 옴부즈만을 운영하고 있다.

새로 위촉된 은평구 옴부즈만은 향후 2년간 은평구민의 고충해소와 은평구 구정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옴부즈만에 고충 민원을 신청하려면 은평구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은평구청 3층 감사청렴담당관에 방문 접수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은평구 옴부즈만은 월 1회 정례회의시 ‘고충 민원 상담의 날’을 운영해 민원 접수와 고충 상담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옴부즈만이 직접 민원 현장을 방문해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찾아가는 은평구 옴부즈만’도 추진할 예정이다.